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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에 들렀다가 행사하길래 냅다 질렀어요+_+


새콤한 맛 좋아해요+_+

좋아하는 음료수는 아이스 레몬 티,
좋아하는 과일은 석류입니다.+_+

특히 식초 너무 좋아해서
만두나 탕수육 먹을 때 식초:간장을 2:1로 해 먹을 정도!!
그래서 마시는 식초도 너무 좋아한답니다+_+

몇 년 전에 흑초 붐이 불었었잖아요.
흑초는 현미를 1년 이상 발효시켜 만든 것인데,
일반 식초보다 아미노산이 훨씬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식초보다는 흑초가 몸에 좋다고 해요.
그런데 사실 시판되는 마시는 식초는 대부분
흑초가 아니라 과실발효식초랍니다.

샘표 백년동안은 사장님 야심작이랍니다.
샘표에서는 오랫동안 마시는 흑초를 판매했지만,
디자인이나 인지도에서 다른 과실초들에게 밀렸었어요.
그런데 제가 퇴사하기 직전에
맛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백년동안'을 출시했답니다.
실제로 일본의 유명한 흑초 제조장을 찾아가 그 비법을 배워오기도 했대요.

제가 있을 때만 해도 산머루복분자/푸룬/홍삼/벌꿀 4가지 맛이었는데 얼마 전 모과유자를 출시했네요.
신제품빼곤 다 먹어 봤어요ㅎㅎ
홍삼흑초는 거의 신맛이 없고 홍삼 맛이 강하게 나서 마시면 왠지 힘으 불끈+_+솟을 것 같은 맛!
벌꿀흑초는 달짝지근하고 깔끔한 맛!
산머루복분자와 푸룬은 맛이 좀 비슷한데요,
산머루복분자가 조금 더 상큼하고 푸룬은 조금 더 은근한 맛이 난답니다+_+
삔냥은 푸룬을 제일 좋아해요ㅎㅎ

사실 예전에 사내판매할 때 사 놓은 벌꿀흑초가 조금 남았는데,
저는 이 아이를 마시기보다 음식할 때 식초대신 넣는 걸 좋아해요.
식초대신 넣으면 신 맛은 덜한데 벌꿀의 달콤한 향이 나거든요ㅎㅎ

어쨌든 오늘 행사하길래 업어왔어요+_+
식후 한 잔 씩 마시면 피로도 금방 풀려요!!
특히 운동 한 다음날 근육피로도 덜하고,
술 마신 다음날 마시면 숙취해소로도 진짜 좋답니다ㅎㅎ


아참, 공복에 마시면 속쓰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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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삔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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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아이리스 2010/03/03 1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이건 꽤 괜찮아 보이는데요 ^^ 오뚜기 흑초 다 마셨는데 이것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ㅎㅎ

    • BlogIcon 삔냥 2010/03/03 2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뚜기한테는 미안하지만, 비할 바가 아니에요.
      제가 알기로는 아미노산 함량도 더 높은 걸로 알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발효식품에 있어서는 샘표를 따라올 곳이 없다고 생각해요~

  2. BlogIcon 데굴대굴 2010/03/03 1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상하게...

    숙취해소로도 진짜 좋답니다ㅎㅎ

    에 강조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건 제 눈의 착각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3. BlogIcon goldenbug 2010/03/08 0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랄까... 댓글 링크 타고 그냥 들렸습니다.
    요즘 뭐하세요? ㅋㅋㅋㅋ
    요즘은 중요한 일은 블로그에 (숨김글로라도) 기록을 한 하는지라...
    블로그에 자주 들리긴 하는데 막상 영양가 있는 글은 안 올리게 되네요. ^^;
    그런 영양가 빵점인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요즘 공부 한참 하고 계실듯 싶네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출국날 아침은 항상 바쁩니다.
분명히 어젯밤에 짐을 챙기고 잤음에도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아직 챙길 게 더 남았습니다.
체크리스트까지 보며 꼼꼼히 짐을 챙기지만, 분명 홍콩 도착해 보면 빠뜨린게 분명 하나 이상은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ㅎㅎ

제가 예약한 항공은 케세이퍼시픽의 홍콩 경유 자카르타행 비행기입니다.
맨날맨날 대한항공/아시아나/가루다만 타다가 오랜만에 새로운 비행기를 타 보네요.
심장이 두근두근두근두근!!

이틀동안 가지 말라며 칭얼거리던 슝이는 어젯밤부터 칭얼거림이 줄었다 싶었는데,
오늘 아침 칭얼거림을 다시 시작하여 제가 공항행 버스를 타기 전까지 칭얼거리네요.
"가다가 확 다리나 부러져라!!"
"나 없는 동안 바람피다 걸리면 레테의 강을 볼 줄 알아!!"
슝이와 저는 작별 인사로 서로에게 정답게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워주었습니다.
눈물이 핑도네요, 정말로.아싸.
해방인 것입니다.


공항에 도착하고 발권을 했습니다.
제가 비행기를 탈 게이트는 처음 가보는 탑승동입니다.
셔틀을 타고 가야 해서 40분 전에는 입국심사를 받으라고 하네요.
부랴부랴 점심을 먹고 입국 심사를 받았습니다.
다른 때 같으면 면세점에 정신이 팔렸겠지만, 오늘은 다릅니다.
저는 지금 홍콩에 가는 것이니까요.

셔틀을 타고 탑승동에 도착하니 여기도 이것저것 갖춰져 있네요.
면세품 인도장도 있는데 신라 면세점이라고만 적혀 있어요.
설마 신라 면세점에서 산 물건만 찾을 수 있는 건 아니겠지요;;

케세이퍼시픽은 B열이 없네요.
좌석 번호가 AC-DEF로 되어 있어요.
왜그럴까요.
그리고 제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대한항공보다 좌석이 좁은 듯.
옆 사람이 화장실 가려고 일어섰는데 나가는 걸 무지 힘들어합니다.
하지만 좌석 머리 부분 양 옆에 머리 받침대가 있어서 잠자기는 편하더군요.
식사를 주던데 저는 버거킹 와퍼를 먹은 지 두 시간도 채 되지 않아 패스했어요.
기내식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거니와, 별로 맛있어 보이지는 않네요.
그냥 아이폰으로 음악 틀어놓고 내리 잤어요.
조금 깊게 잠들어버려 헤드뱅잉을 했는데 누가 보지는 않았겠죠, 설마.

 

홍콩 공항은 내리자마자 후덥지근한 공기가 훅 밀려오는 것이 인도네시아를 생각나게 하네요.
대충 분위기를 보니 인도네시아 공항보다 조금 더 작고 아기자기한 듯.
호텔 셔틀버스 부스를 찾아가 호텔 바우쳐를 보여주니 큼지막한 스티커에 제 이름을 써서 가방에 붙이고, 작은 주황색 스티커를 옷에 붙이라고 주네요.
재미있는 시스템입니다.
자리에 앉아 있으니 주황색 옷을 입은 아저씨가 오더니 뚱땅거리는 영어로 뭐라뭐라 외칩니다.
"메뜨로빨꾸 까우룽"이란 말이 귀에 확 들어오네요.
저도 벌떡 일어나 줄을 섰습니다.
사람들이 모이자 "빨로미"라며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갑니다.
축지법을 쓰는지 제가 한 걸음 옮길 때 세 걸음 정도 앞서 갑니다.
제 캐리어는 위에 귀신이라도 앉았는지 점점 무거워집니다.
버스 타는 것, 힘이 드네요.

쫄랑쫄랑 아저씨를 따라 무사히 버스에 탑승했습니다만,
여전히 긴장이 됩니다.
혹시 이상한 곳에 내려 미아가 될 까봐(자주 그러거든요) 정차하는 곳을 유심히 살펴보았어요.
제가 묵을 Metropark Kowloon 호텔이 마지막 정류장이군요.
무사히 도착해서 체크인을 했습니다.
잔돈이 없어서 멀뚱히 쳐다보는 벨보이를 현관에 두고 문을 닫았어요.
(홍콩은 팁 문화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호텔을 나올 때 약 20HKD 정도를 베개 위에 두세요.)

들어온 지 5분만에 이미 어질러진 방.


호텔 부킹은 아이폰 HotelBooker 어플로 했어요.
도시 이름으로 검색하면 다양한 호텔들의 정보를 볼 수 있고, 즉석에서 부킹도 할 수 있답니다.
이메일로 바우쳐를 뽑아 가기만 하면 되니 편하더군요.


대충 짐을 풀고 호텔방 구석구석을 뒤지고 나니 저녁 먹을 시간이 지났습니다.
뭔가를 먹으러 나가야지요.
Metropark Kowloon 호텔 근처에 홍콩 번화가 중 하나인 몽콕 역이 있다고 하니
일단 무작정 나가봅니다.

혹시나 길을 잃을까봐 쭈-욱 직진만 하면서 횡단보도를 세 개쯤 건너자 고가도로가 나오네요.
여긴 아닌가봅니다.
그런데 오른쪽에 휘황찬란한 불빛이 보이네요.
왠지 저기로 가면 음식점들이 있을 거란 생각에 과감하게 턴을 합니다.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네요.
높은 건물들과 번쩍이는 간판이 홍콩의 밤거리에 도배가 되어 있습니다.
여긴 무슨 별천지인가요!!
여기가 그 말로만 듣던 몽콕인가봅니다.

그런데 아무리 돌아다녀도 마땅한 음식점이 보이질 않아요.
주전부리를 파는 노점상들은 많이 보입니다.
과일 주스나 버블티와 같은 음료수들과 이상한 튀김들이 보이네요.


상당히 낯설게 생겼을 뿐더러 냄새가 꽤나 고약합니다.
말로만 듣던 초두부일까요?
추측은 해 보지만 검증할 용기는 나지 않습니다.
게다가 저걸 먹으면 저의 맛있는 저녁 식사를 망가뜨릴 것 같습니다.
그냥 계속 가던 길을 갑니다.

배가 점점 아파옵니다.
생각해보니 점심으로 햄버거를 먹은 이후로 약 7시간 동안 주스 한 잔 마신 게 전부로군요.
게다가 길을 잃은 것 같네요.
도대체 제가 어디 쯤에 있는지 감도 잡히지 않습니다.
갑자기 여기가 한국이 아니라는 사실을 실감하면서 눈물이 핑 돕니다.
'아 쉬밤. 지난 번 유럽에서도 그렇게 개고생을 하고 내가 미쳤다고 또 여행을 쳐 기어나왔구나.'
후회가 막심합니다.

더욱 서글픈 것은 곳곳에 보이는 음식점 광고판입니다.
뭔가 맛있는 음식이 그려져 있으나 위치가 한자로 적혀 있네요.
절대 읽을 수가 없어요.
광고판을 뜯어먹고 싶습니다.

시침은 9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1시간 반 가량을 걸었으나 아직도 식당을 찾지 못했어요.
괜찮은 식당은 줄이 뭣처럼 길고,
골목 구석에 있는 식당은 왠지 먹지 못할 음식이 나올 것 같아 차마 들어갈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호텔로 돌아가 룸서비스를 시킬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돌아가는 길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배가 고파 울기 직전!!
적당히 사람이 북적이는 음식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림도 들어있고 메뉴도 영어로 적혀있네요!!
얼른 들어가 메뉴에 있는 그림 중 제일 친근하게 생긴 녀석과 아이스 레몬 티를 시켰습니다.

오, 주여ㅠㅠ 감사합니다ㅠㅠ

닭고기 육수로 만든 칼국수로군요.
사실, 양도 적고 짜고 반죽은 질깁니다.
그런데...
맛있어요!!!ㅠㅠ진짜로ㅠㅠ
엄마아빠언니동생에게 전화해서 홍콩에서 밥 먹었다고 자랑하고 싶어요ㅠㅠ



그리고 호텔에 돌아오니 11시가 넘었습니다.
길을 잃어 몽콕 역 근처를 무한대 모양으로 뺑뺑 돌다가
랭함 플레이스로 가서 지도 펴들고 손짓발짓해서 겨우 찾아왔네요.

내일이 오는 게 두렵습니다.ㄷㄷㄷ



이 동네를 3시간 반 동안 뺑뺑 돌았단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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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삔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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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데굴대굴 2010/03/01 0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폰 데이터 요금이나 왕창 나와버려랏!! (부... 부럽지 않앗!!!)

    • BlogIcon 삔냥 2010/03/01 2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데이터요금은 별로 걱정이 안되는데
      해외문자를 많이 써서 좀 걱정 되네요...;;

    • BlogIcon 데굴대굴 2010/03/01 2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혹시 외국 가실 때 3G로 데이터 못쓰게 정지해달라고 하지 않으시고 가셨는지..? 3G 데이터 요금이 3월까지는 할인인걸로 아는데, 할인이 풀리면 1메가당 3천원이 넘는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아이폰이 가만히 둬도 푸시나 GPS를 이용하기 위해 데이터를 살짝 갉아먹는다는 거.... 일반 문자가 오히려 더 쌉니다.

    • BlogIcon 삔냥 2010/03/02 1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 달 이용 요금이 나와 보면 알겠지요...ㄷㄷㄷ

  2. BlogIcon slumpko 2010/03/01 1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항에 도착하고 발권을 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고 발권을 했습니다.
    상뷘님 실수로 두번 쓰셨네요.
    홍콩 잼있었겠네요. 후속편도 기다려진다능...

    아, 참고로 팁 문화가 없는 나라여도 호텔에서 벨보이나, 청소하시는 분을 위해
    방에 팁을 놔두고 나오는건 어느 나라나 기본 에티켓이랍니당.ㅎ
    뭐 잔돈이 없으면 어쩔 수 없지만.ㅋㅋ

    • BlogIcon 삔냥 2010/03/01 2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틀린 거 하나하나 안찝어줘도 된다능ㅡ,.ㅡ
      싱가폴은 살만하십니까?
      나는 갈 때마다 드럽게 더웠던 기억 밖에 나지 않는지라ㅡㅡ

  3. BlogIcon slumpko 2010/03/02 1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싱가폴은 겁나 더운게.
    2주동안 9kg가 빠집디다..

  4. BlogIcon johnjung 2010/03/04 0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저 국수집 가봤는데,
    맛집 우연히 골라서 잘 가셨네요 :)
    근데 간판에 쫄지마시지,..
    홍콩 시내에는 왠만한 음식점 메뉴는 거의 한국어가 지원이 되는데,..:)

    게다가, 거기 호객꾼들도 기가막히게 한국어 하시잖아요?
    전 인도인이 "아저씨, 오메가 있어요" 하는거 보고 엄청 놀랐습니다.ㅋㅎ

    • BlogIcon 삔냥 2010/03/04 1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한국사람같이 안생겼나봐요ㅠㅠ
      한 번도 저한테 한국말 한 사람도 못 봤고
      한국어 메뉴는 더더욱 못봤어요;;;


15년 전 인도네시아는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그 당시에 한인 슈퍼는 '무궁화'와 '도라지', 단 두 군데 뿐이었고,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슈퍼였을 뿐 아니라 형태도 거의 구멍가게 수준이었습니다.
지금은 쇼핑몰마다 들어서 있는 Carrefour나 Giant 대신 동네마다 Hero에서 장을 보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는 자가용 대신 베짜(Beca)[각주:1]나 오젝(Ojek)[각주:2], 앙꼬딴(Ankotan)[각주:3],
또는 바자이(Bajai)[각주:4]를 이용했습니다.
(그나마 바자이는 자카르타에서만 주로 탈 수 있었습니다.)
그 때는 지금처럼 스나얀 플라자(Senayan Plaza)나 따만 앙그렉(Taman Anggrek)과 같은 쇼핑몰도 거의 없었기 때문에(쓰고 보니 지금은 위의 쇼핑몰도 이미 오래됐군요.) 마땅히 여가시간을 보낼 곳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시절 아버지는 주말마다 가족을 데리고 Glodok으로 향했습니다.
자카르타 내의 차이나타운이었던 Glodok에는 한약재에서 전자제품까지 없는 물건이 없는
별천지 같은 곳이었던 곳이랬어요.
한바탕 윈도우 쇼핑을 하고 나면 꼭 Kwetiaw 식당에 들러 배를 채우곤 했어요.

바로 이 곳. 15년 전에는 이런 현수막따위는 볼 수 없었습니다만.


며칠 전, Mangga Dua에 쇼핑을 하러 갔다가 약 10년 만에 그 식당을 들렀습니다.

IFC Mangga Dua입니다. 한국의 동대문같은 곳인데 Gong Xi Fa Cai라 쇼핑몰마다 난리입니다.


예전엔 갈 때마다 자리가 없어 기다리곤 했는데, 이젠 그 명성도 조금 빛을 잃은 듯 합니다.

합판 식탁에 짝이 맞지 않는 의자. 에어컨도 없는 낡은 곳이지만 맛 하나만은 끝내주는 곳입니다.

정 더우면 이렇게 에스 떼 따와르(Es Teh Tawar)[각주:5]를 마시고 천천히 주문을 합니다.

예전엔 이런 메뉴판조차 없었는데 말이지요...격세지감이랄까요?


이 곳에서 유명한 것은 꿰띠아우 고렝(Kwetiaw Goreng)과 꿰띠아우 시람(Kwetiaw Siram)입니다.

꿰띠아우 고렝(Kwetiaw Goreng)은 꿰띠아우라고 불리는 넓적한 쌀국수면을 볶은 것이고,

꿰띠아우 고렝(Kwetiaw Goreng)


꿰띠아우 시람(Kwetiaw Siram)은 쌀국수면에 걸죽한 소스를 부은 것입니다.

꿰띠아우 시람(Kwetiaw Siram)

 주문을 할 때는 꼭 '스페샬'로 주문해 주세요. 맛도 두 배, 영양도 두 배가 됩니다.

이 곳 꿰띠아우 요리의 주 재료는 소고기인데, 고기보다는 천엽이나 도가니 등을 채소와 함께 요리합니다. 저야 책상 다리와 비행기 빼고 다 먹는 잡식성이니 좋아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입맛이 맞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특히 꿰띠아우 시람(Kwetiaw Siram)은 비주얼도 썩 좋은 편은 아니니, 처음 도전하시는 분이라면 꿰띠아우 고렝(Kwetiaw Goreng)부터 시도해 보세요.

먹을 때 일반 삼발(Sambal)보다 조금 더 묽은 특유의 삼발에 찍어 먹으면 맛이 일품입니다!!

나가는 길에 모나스 독립기념탑도 보이네요.

요즘은 Glodok이라고 하면 소매치기나 노상강도의 온상이라 한국인들이 거의 가지 않는 곳이었지만,
그래도 멋진 볼거리가 많답니다.
혹시 가게 된다면 꼭 꿰띠아우 식당에 들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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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puremoa 2010/02/18 1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시나 궁금해서 와봤는데... 지금 인도네시아에 계신거에요? ㅋ

    • BlogIcon 삔냥 2010/02/22 2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ㅁ^
      집에 갔다가 한국에 돌아왔답니다.
      시차 적응 중이에요;;ㅎㅎ
      잘 지내시죠?^^

  2. BlogIcon slumpko 2010/02/19 1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뷘님하 지난번 내가 가르쳐준 하체 운동들 각각 50회씩 하세용..

  3. 2010/02/23 17: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저는 가지고 다니기 편하다는 이유 하나로 외국 책을 좋아해요♡

그런데 외국 소설을 가지고다니면서 읽다 보면 읽은 부분을 표시하기가 참 애매하잖아요;;

접자니 좀 껄적지근 하고;;

그러다가 예전에 할리스 커피점 북마크가 생각났어요+_+

...까짓거 만들어버리자!!!!

만드는 법 보기.



<완성샷>


이제 지하철에서 책을 봐도 걱적이 없어요^ㅁ^으하하하



.......

근데 요즘은 지하철 탈 일이 없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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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벗님 2010/01/04 2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재주가 예사롭지 않네요.. 저도 함 도전해볼까요? ^^;

  2. BlogIcon 데굴대굴 2010/01/04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걱적은 저도 없습니다. 음핫핫핫~

  3. BlogIcon 디노 2010/01/05 0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이쁘다.
    저두 만들어주세요~♡

  4. BlogIcon john 2010/01/05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여성분들 중에 이런 재주있으신 분들은 후딱 만드시더라구요.
    전 이런 분들 보면 굉장히 신기하더군요,

연말에는 분위기 좀 잡자며, 탑클라우드에 데려다주겠다고 하더니,

결국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늑장대처로 예약을 못했다지요;;

그래서 양군이 뾰루퉁해 있는 삔냥을 모시고 간 곳이 바로 이곳,


카페 모뜨입니다.

동네 절라 춥드만요;ㅁ;

게다가 어제는 올해 들어 가장 추웠던 날;;;

삔냥은 당근삼근 뚱뚱하게 패딩 껴입었지만,

양군은 온몸을 쉐킷쉐킷하는 바람에 삔냥이 고소해 죽을뻔 했어욧. 캴캴


카페모뜨는 평창동 서울옥션 3층에 있어서 찾기가 쉬워요.(가나아트센터 가자고 하면 되요~)
(안그랬음 울아저씨 특성상 전인권의 '돌고 돌고 돌고'를 다섯 번쯤 불러야 햇을지도...ㄷㄷㄷ)

들어가는 입구는 아직도 메리메리 크리스마스~

사실 삔냥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어요;;;;


어쨌든...

여긴 퐁듀전문점이라고 하지만,
아저씨가 유제품을 못먹기도 하고, 좀더 뭔가 스페셜한 게 먹고 싶어서

양군은 디너세트를, 삔냥은 연말세트를 시켰답니다.

홈페이지에 게시된 메뉴랑은 차이가 있네요;;


기다리는 동안 창밖 구경~

낮에 오면 북한산성이 보여서 멋있다고 하는데 밤이라 진짜 트리밖에 안보여요;;
날씨 따뜻한 날은 밖에도 테이블을 세팅해 주는 듯 하니,
날씨 풀리면 낮에 한 번 더 와 보고 싶네요~
(이거슨 절대 양군에게 강요하는 말이 아닙니다만...)


첫번재 코스인 빵이 나왔습니다~


빵조차도 조심스럽게 뜯어먹는 양군ㅋㅋㅋ


얼굴만 빼면 고급스러운 삔냥ㅋㅋ

빵은 굉장히 바삭바삭했어요~
약간 허브향도 나고 고소해서 딱! 내 취향이었는데

아저씨가 다 먹고ㅠㅠ
아저씨가 다 뺏어먹고ㅠㅠ
아저씨 미워ㅠㅠ

빵 먹고 나서 아저씨한테 카프레제가 나왔는데
유제품을 안먹는 아저씨는 토마토랑 허브만 건져먹고 모짜렐라는 내차지~ㅎㅎ
모짜렐라를 직접 만드는건지 어떤건지 전혀 짜지 않고 생크림을 먹는 것 같았어요+_+
(어쩌면 모짜렐라가 아닐지도...ㄷㄷㄷ)

삔냥 코스는 에스까르고~♡



부드럽게 잘 익었네요^^
에스까르고 잘 못 먹으면 가끔 질기던데 여긴 상당히 부드럽고 짜지도 않고 딱 좋았어요^^

아저씨가 처음 보는 달팽이 요리에 관심을 가지더군요.

"이런 야만인, 무슨 맛으로 그런걸 먹냐?"
"별 맛 안나. 골뱅이라고 생각하고 하나 먹어봐."

매우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삔냥을 쳐다보면서 하나를 조심스럽게 집어먹더니
오만상을 찌푸리며
"이런 걸 왜 먹냐?"
고 합니다.
촌스러운 것ㅋㅋㅋㅋㅋㅋ

한 사람에겐 황홀하고 다른 사람에겐 썩 유쾌하지 않은 요리 후 스프가 나왔어요.

아마도 단호박스프였던 듯;;;
바삭한 크루통이 입맛을 돋우네요^^

역시 유제품을 안먹는 우리 아저씨는 우유 맛이 많이 난다고 대충 맛만 보고 패스~

다음 코스는 샐러드~


제건 그냥 풀샐러드에 드레싱도 새콤달콤 요거트 드레싱이었던 듯.
아저씨 건 새우가 들어간 오일베이스 날치알 드레싱의 샐러드였어요.

바꿔 먹었어요.ㅋㅋㅋ

쌉사래하고 좋드만요~



드디어!!!!

삔냥의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아ㅠㅠ이게 얼마만에 먹어보는 제대로 된 스테이크인가요ㅠㅠ

게다가 미디움 레어로 익혔어요!!
다시 말해 피철철 스테이크!!!+_+

웰던을 드시는 우리 아저씨는 삔냥이 칼질을 할 때마다 피를 뿜는 스테이크를 보며
매우 비위가 상한다는 표정을 지었어요.ㅋㅋ
그러든가 말든가 삔냥은 고기를 썩썩 썰어서 낼름낼름 맛나게 먹었답니다+_+

고기도 상당히 부드럽고 드레싱 간도 딱 맞아서 만족도 100%였어요+_+

사실, 처음 스테이크가 나왔을 땐 '저거 먹고 배가 부를까' 생각 했었는데(대식가 삔냥)

고기라 그런지 배 부릅디다ㅎㅎ
(근데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다ㅠㅠ)


마지막으로 디저트~

초콜릿, 크림, 그리고 쿠키인지 브라우니인지 알 수 없는 녀석이 나왔어요.

쿠키같은 저녀석은 베어물었다가 이빨 깨질 뻔;;;해서 좀 빈정 상했어요ㅠㅠ

하지만 함께 마신 커피가 너무 깔끔해서 봐주기로 했답니다^^;;


분위기 때문인지 남-여 커플들이 많이 오는데,
어제 왔던 사람들은 다들 소개팅 비슷한 자리인 듯;;
다들 존댓말을 쓰고 있더라구요ㅋ
그리고 남자들이 왜그리 말이 많은지....(여자들은 한 마디도 안함;;)
양군이랑 둘이서 옆 테이블 사람들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답니닼ㅋㅋ(네, 전 교양이가 없어요)

어제 절라 춥드만요ㅠㅠ
그래서 보신각 종같은건 쳐다도 안보고 집에 왔습니다;;

어쨌든 2009년의 마지막 식사는 대만족이었어요^^
비록 아저씨가 나보고 '돈 잡아먹는 귀신'이라고 갈궜지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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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데굴대굴 2010/01/01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저런 고기는 좋아라 합니다만......... 아저씨의 마음을 저는 이해합니다.

  2. BlogIcon 메이아이 2010/01/01 2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고 연말을 참 풍성하게 보내셨네~
    저는...뭐... 집에서 게임했어요.

    • BlogIcon 삔냥 2010/01/01 2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ㅡ_ㅡ저도 딩굴거리다가 저녁만 저렇게 먹었어요ㅋㅋ
      그러고 다시 집에 와서 미드를 봤답니다ㅎㅎㅎ

  3. BlogIcon 디노 2010/01/03 0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삔냥님 사진 부담스럽네요. ㅋㅋ 삔냥님 같지 않은 포즈;;;
    왠지 웃김 ㅋㅋ
    죄송 근데 웃김 ㅋㅋ

    맛잇어 보이기는 한데 저런 고급음식 먹으면 위에서 거부반응 일어날꺼 같아요'



"난 태생이 반골이라 남들이 다 하는 건 싫어. 그러니까 아이폰도 안살거야."
라고 항상 주장했으나 이번엔 애플에게 손을 들고 말았다.
상당히 멋진 신세계를 처음 경험하는지라 휴대폰에 경외심마저 들기도 하지만 아마도 애플 제품은 당분간은 더 이상 나랑 인연이 없을 것 같다.

*사진은 아잇폰 로모어플을 사용한 것.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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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후지이 야쿠모 2009/12/31 2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폰 세상에 오신걸 축하드려요 ㅎㅎ

    전 요새 아이폰 트위터 app에 푹빠져서 정신이 없답니다~

    삔냥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아이폰으로 포스팅 많이 해주세요~

    아이폰으로 댓글 답니다 ㅎㅎ

    • BlogIcon 삔냥 2010/01/01 1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랜만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ㅎㅎ

      전 아직 트위터 친구가 없어서 트윗질은 거의 안해요;;
      게다가 슬프게도 집에선 와이파이가 안잡히는..ㄷㄷㄷ

      어쨌든 아잇폰에 대해선 아는 게 전무하니
      많이 가르쳐주세요ㅋㅋ

  2. BlogIcon 디노 2010/01/01 1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컵에 입술자국...

    난 왜 저런것만 보일까요;;

  3. BlogIcon 데굴대굴 2010/01/01 17: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모 말고... 빤딱빤딱한 효과를 내주는걸로 올려보도록 하세요... ㅡ,ㅡ;

  4. BlogIcon john 2010/01/05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폰,..정말 매력있는 기기더라구요.,
    전 제 기기에 대해서 아쉬워해본 적이 거의없는데,
    처음으로 좀 부러워해봤어요,.ㅎㅎ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오늘은 꼭 커피를 마셔야지!'라고 생각했다. 한겨울엔 역시 하얀 우유거품 소복이 올라간 라떼나 휘핑크림이 잔뜩 올라간, 달달하고 쌉싸래한 카페모카가 제격이라는 생각을 하자 가슴 속이 따끈따끈해지는 기분이었지만, 결국 오늘도 커피마시기 미션은 실패!!(두둥~)

연인처럼 가까웠던 우리 사이가 언제부턴가 멀어지기 시작했다. 한동안 나와 함께 생활해 온 권태와 고뇌라는 두 형제가 조금씩 밖으로 내몰리면서 더 이상 쓴 안정제가 필요없어졌다고 해야 할까.

아니 그보다는, 바빠서 연락하지 못해 자연스레 멀어지는 연인 쪽이 더 가까운 듯하다. 마치 원거리 교제를 하는 것마냥, 그를 만날 수 있는 낮 시간에는 정신없이 바쁘다가 그를 만날 시간이 되는 때는 이미 해가 떨어져버린 9시 이후라던가 말이다. 얼마나 슬픈 현실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득 문득 나의 욕망을 강력하게 자극하는 것을 보면, 아직도 나는 커피의 짙고 검은 향기를 잊지 못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사실, 나는 잘 꾸며진 새침한 그의 모습이 그립다. 숙련된 장인이 정성들여 뽑은 새콤쌉사름하고 깔끔한 커피를 마시는 것이 최근 나의 열망이다. 슬프게도 이 곳의 커피는 뭐랄까... 폐인이 되어버려 다가가고 싶지 않다고나 할까... 좀더, 좀더 멋진 모습을 보여달란 말이다!

나의 코와 혀를 만족시키는 것은 유명 브랜드의 커피가 아니다. 정석을 지킨 커피라면, 작고 허름한, 심지어 의자마저 삐걱거리는 커피숍이라도 달려가고 싶다. 그래서인지 요즘 나는 가정용 커피메이커를 결재할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물론 주위 사람들은 코웃음친다. '열 잔은 뽑아 마실거냐?'고 말이다).

이토록 오랫동안 커피 생각을 하는 것을 보면, 아직 우리는 헤어진 연인은 아닌가보다. 그냥 잠시 떨어져 있을 뿐. 오늘도 커피 생각이 간절하지만, 이 늦은 시각에 커피를 마셨다간 내일부터의 강행군이 힘들어 질 것은 타로 점밖에 볼 줄 모르는 나도 확실하게 예언할 수 있기에, 또 욕구를 억누른다.

조만간 다시 만나자,

내가 널 더 멋지게 변신시켜줄테니까!


※덧. 커피머신과 함께 나의 쇼핑리스트 1호:

알아..나도 다 볼 수 있을지 자신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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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lumpko 2009/12/16 0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아메리카노가 쵝오.
    커피 한잔을 밥 한 끼 칼로리와 맞바꿀 순 없어.

    • BlogIcon 삔냥 2009/12/16 0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맛있는 음식에게 칼로리를 따지는건 음식에 대한 예의가 아니얏!!
      그리고 카페인과 커피맛을 둘 다 잡으려면 드립커피가 더 올바르지.
      개인적으로 난 산토스나 세하도가 좋더라만♥
      아ㅠㅠ땡기네~

  2. BlogIcon 메이아이 2009/12/16 1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피, 그게 처음에는 친구따라 잠깨야지~ 하고 마셨는데 익숙해지니 결국 없으면 허전한 게 되어버리더군요. 아직 제 동생은 이해하지 못하지만.

  3. BlogIcon slumpko 2009/12/16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다고 매일 매끼 맛난 고칼로리만 먹는거야???
    역시....삔냥님이 한결같은 이유가 있었군요.ㅋㅋㅋ

    • BlogIcon 삔냥 2009/12/16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개쉽싸리(http://100.naver.com/100.nhn?docid=6609)같은 놈...
      니덕분에 나 요즘 이런 걸 알았군아, 땡큐다

  4. BlogIcon elyu` 2009/12/20 1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삔냥님~오랜만이에요^^저도 커피는 항상 아메리카노만 마셨는데,
    겨울에만 저에게 별다방 다크체리모카와 토피넛라떼를 숏사이즈로(!!) 허락해 주곤 하지요(__)
    미각혐오가 있는지..따뜻한 우유만 마시면 급 컨디션 저하되는 이상한 증상이..;;
    암튼 즐거운 겨울 날 되어요!!:D 정말 춥군용 덜덜;;

    • BlogIcon 삔냥 2009/12/21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랜만입니다~'ㅁ')/
      사실 전 빕스 갈때마다 엘류님 생각했다능ㅎㅎ
      그러고보니 스타벅스는 겨울에 마실법한 음료가 많이 있는 듯!!
      저도 유당에 약해서 소량으로 섭취(?)한답니다ㅋ

      비록 날은 춥지만 따뜻한 하루 되세요^^

  5. BlogIcon 디노 2009/12/22 2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커피매니아스러운 포스팅이네요.
    저는 커피는 좋아하지만 커피숍에는 잘 안 가게 되네요.
    남자끼리 커피숍에 가고싶지는 않고...

    여튼 위에 삔냥님의 상큼한 댓글에 웃음짓고 갑니다.
    (근데 저 주소 들어갈려니 마우스 버튼 막아놓으셔서 그런지 드래그가 안되네요.)

    • BlogIcon 삔냥 2009/12/23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이버 백과사전에 저거 치면 나와요^^
      자매품 조팝나무, 며느리 밑씻개도 있답니다;;
      (어디서 쓸데 없는 것만 줏어들어서ㅋ)

  6. BlogIcon slumpko 2009/12/23 2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싸고 맛있는 커피로 소문나거나,
    비싸고 그럭저럭 먹을만한 커피에 분위기와 장소로 승부하거나.


뭔가 알차고 유익한 블로그를 만들어보고자 하였으나,

역시 내 집에는 침실과 화장실과 같은 사적인 공간이 있어야 하나봅니다.

1년여 간 블로그에 삔냥 소식을 전하지 않은 것 같아,

아무도 궁금해 하지 않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기록보관 차원에서 그간 삔냥의 정황을 전합니다.

셀카는 일기의 필수요소라지요+_+



#1. 입사

작년 이맘때 쯤 삔냥은 샘표식품에 신입사원 입사통지를 받았습니다.

가고 싶던 길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백수보다는 회사원이 나을 것 같다는 판단 하에,

그리고 작은 회사에서부터 차차 커 가면 될 것이라는 상상 하에 입사하였습니다.


샘표식품은 매력적인 회사였습니다.

특히 그 때 만났던 사람들-아빠 홍대리님, 하지원 닮은 혜선선배, 항상 집까지 태워주신 성희선배, 그리고 30명의 동기들-은 항상 보고싶고, 절대 잊지 못할 사람들일 것입니다.

하지만 역시나 성격이 성격인지라 일은 진짜 못해먹겠더이다.

일을 하면서, 그리고 사회의 생리를 어느 정도 지켜보면서 배운 것도 많았지만,

항상 머리 속에는

"난 이곳과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야"

라는 생각이 메아리치곤 했지요.

그리고 이대로 회사에 다니며 현실에 안주하는 제 모습은 상상도 하기 싫었어요.
(아아ㅠㅠ성격 좀 죽이고 살아야 하는데 말이지요ㅠ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그 위에 또 고민을 추가한 결과,

MBA에 진학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2. 퇴사

과감하게 퇴사를 하고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동안 저의 정신은 꽤나 만신창이가 되어 있더군뇨.

1985년 출생 이후 가장 큰 좌절경헙이었으니 그럴 만두 합니다ㅋ

나름 많이 컸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전 아직 많이 무른 사람이었나봐요~


어쨌든 서너달은 주식과 가끔 나오는 통/번역 알바로 후리타 생활을 좀 했지요ㅋㅋ
(빈곤해요ㅠㅠ)

어쨌든 10월에 서강대 SIMBA D트랙에 지원해서

합격했습니다~ㅎㅎ

요렇게 붙었습니다~ㅋㅋㅋㅋㅋ

기왕이면 우리학교에 다니고 싶었으나ㅠㅠ

역시 경쟁률이 치열하더군뇨ㅠㅠ(10대1은 가볍게 넘었던 듯;;;)

뭐, 고민거리도 줄고 나름 잘 되었..........다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습니다만.


#3. 그래서 지금...

별로 고마워하고 싶지 않은 녀석으로부터의 고마운 추천으로 지금은 NHN에서 알바 중입니다.

무슨 일을 하는지는 묻지 말아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제가 알바여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확실히 회사가 시설이 좋네요ㅎㅎ

아침도 주고+_+

카페테리아 전메뉴 700원+_+

커피머신도 있고+_+

팬시용품도 팔아욧+_+ㅎㅎ

사실,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경영학이라곤 마케팅원론과 마케팅조사론이 들었던 수업의 전부인걸요;;

지금쯤이면 안개가 걷히고 길이 보이는 느낌이 들 줄 알았는데

그렇다기보다는 태풍이 휘몰아친 후 잠깐 갠 하늘 저멀리서 먹구름이 보이는 그런 느낌;;;입니다;;;OMG

뭐-_-죽이 되든 밥이 되든 어떻게든 되겠죠;;

해보다가 안되면 아빠 말마따나 홀랑 시집이나 가 버려야지요ㅋㅋㅋ(웃는데 눈물이 나ㅠㅠ)


어쨌든 알바는 12월까지니 1월부터는 포스팅도 열씨미 해야겠지요~

알찬 삽질 기대해주세요ㅎ

ㅡ_ㅡ어쩌면 블로그를 다시 갈아엎을지도 모르지만 말입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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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메이아이 2009/12/10 2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오랜만입니다~ 저는 임용 2차 끝냈고 3차 준비중입니다.
    다만 시험이 예상외로 나왔기 때문에 2차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어요~

    • BlogIcon 삔냥 2009/12/11 1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랜만이에요^^
      사실 저는 꽤 자주 방문했었답니다ㅎㅎ
      메이아이님이라면 반드시 좋은 결과 있으실거에요!!
      홧팅!!ㅎㅎ

  2. BlogIcon 데굴대굴 2009/12/11 1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약이 700원!!!!!!

  3. BlogIcon 디노 2009/12/12 1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합격하셨근영...
    추카추카
    12월이 지나면 삔냥님도 못 만나겠네. ㅠㅠ

    • BlogIcon 삔냥 2009/12/13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강대는 발표가 일찍 났는데 고민좀 하느라고 이제 결정한거랍니다~
      ㅎㅎ
      글고 제가 뭐 어디 외국이라도 가나요;;
      서울에서 분당까지 출퇴근도 하는데ㅋㅋ
      담번엔 CPK가욧+_+

  4. 이동규 2009/12/13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오랫만..싸이에서 타고 들어왔더니 예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블로그구나!
    난 아직도 한곳에 처박혀있는 듯한 느낌인데..
    입사 퇴사 그리고 대학원이라.... ^^
    간만에 셀카보니 반가워서 눈물이(...'.')

    • BlogIcon 삔냥 2009/12/14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오빠처럼 한가지 일을 진득하게 하는 사람이 부러워요;ㅁ;
      셀카는 싸이에서 보고 왔으면서ㅋㅋ

  5. BlogIcon slumpko 2009/12/14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별로 고마워 하고 싶지 않은 녀석이라니.ㅉㅉㅉ

  6. BlogIcon 부. 드러워 2010/01/05 1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미인이시네요. ㅎㅎ
    지금은 알바를 안 하고 계시겠네요. NHN.
    알찬 삽질(?) 기대할께요. ^^

  7. BlogIcon slumpko 2010/01/13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9/09/03 00:55

지금 뭐하자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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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03 1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 BlogIcon 메이아이 2009/09/04 2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니, 충격적이면서도 대단한데요... 이름도 모르는 후배를 친절하게 도와주시다니.

    • BlogIcon 삔냥 2009/09/05 0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화시켜서 그렇지 성격상 꼭 친절하지만은 않았을걸요ㅋ
      결국 논문 엎어뜨렸다고 그랬거든요;;
      길가다가 되게 반갑게 인사하길래 친한줄 알고 '누구?'하고 물으면
      이름 모르는 후배가 태반이에요ㅋㅋㅋㅋ

  3. Tac 2009/09/06 2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나아지고 있어ㅋㅋㅋ (그림이;;)

  4. BlogIcon 디노 2009/09/07 2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삔냥님이시라면 목숨걸고 도와드릴 수 있슴당.

  5. BlogIcon Hoya 2009/09/10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흐~ 예쁘고, 재미있네요.. 잘 봤습니다^^

  6. BlogIcon 데굴대굴 2009/09/16 1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 누구냐 넌!

  7. 2009/09/27 1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8. BlogIcon 리원 2009/10/21 2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선배님 멋있으신데요!!ㅎㅎ 결국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논문평가해주는 착한 선배-_-*

2009/07/31 00:12

유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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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삔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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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O'Mrice 2009/07/31 0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볼터치가 부자연스럽네요.
    감사합니다.

  2. BlogIcon slumpko 2009/07/31 0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인의 뽀인뜨를 정말 잘 집어냈군.ㅎㅎ

  3. BlogIcon 메이아이 2009/07/31 1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후후후~~ 하면서 보는 표정이 귀여워요~

  4. BlogIcon 데굴대굴 2009/08/01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벤츠는 차가 아닙니다... 차를 만드는 회사 이름이죠. (현대나 기아같은..)
    (이런거 집어내는 난 사악한 사람...)

    • BlogIcon 삔냥 2009/08/12 0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제 만화를 보고 누군가는 그런 댓글을 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어요~
      차이름은 몰라요ㅡ,.ㅡ;;

  5. BlogIcon slumpko 2009/08/12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블로그 또 한번 잠깐 반짝하고 접었나봐요ㅋㅋㅋ

  6. BlogIcon toice 2009/08/17 1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돌아오신건가요?!

    • BlogIcon 삔냥 2009/08/18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돌아오긴 했는데^^
      공사가 다망하다는 핑계로 또 버려놨네요;;;
      이번 주말엔 다시 손을 좀 봐야겠어요~
      오랜만에 보니까 반갑네요^^

  7. BlogIcon 세이시스 2009/08/19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흠... 남자 입장에서는 참으로 무서운 만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엉엉~
    하지만 유지비를 뽑아내는 가장 좋은 방법을 알려드리죠. ㄱ+

    '담배 끊으면 유지비 줄여줄게~~'
    한마디만 하시면 유지비 포기하고 담배를 피우실거에요. ㅎㅎㅎㅎ

    • BlogIcon 삔냥 2009/08/21 2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_-그런 방법이 먹히는 놈은 아니에요;;ㅋ
      그래도 사달라면 꿍시렁거리면서도 어지간하면 다 사준답니다~^^

  8. BlogIcon Hoya 2009/09/10 1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섬칫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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